많은 미국의 주와 도시들은 한국과 다르게 교통 법규가 상당히 엄격하며 교통 티켓을 여러 번 떼일 경우 생계에도 타격도 당연히 크다. 교통 티켓을 떼기 쉬운 날짜들과 교통 티켓을 누가 발행을 하는지도 알아본다. 미국에서 스쿨버스를 추원 하면 안 되는 이유 등 도 알아본다.
미국은 교통 티켓을 받기 쉬운 날짜가 있다? 없다?
대답은 YES 다. 미국의 교통 시스템은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주 (state) 마다 특히 기본적인 룰이 다르다고 하겠다. 뉴욕주, 코네티컷주, 뉴저지주를 미국 동부에서는 tri-state라고 부르고 미국 뉴욕시를 둘러싸고 있는 주 들이다.
이곳에서도 어느 주의 교통법은 빨간불이 켜 졌을 때에 우회전이 무조건 가능한 곳이 있고 우회전이 안 되는 곳도 있다.
미국에서는 트래픽 티켓, 소위 교통 딱지라고 불리우는 티켓을 발행할 수 있는 경찰이 2가지 종류이다. 그중 하나는
해당지역의 지역 경찰관들이다. 예를 들어, 내가 커네티컷주 뉴헤이븐 시에 거주한다면 뉴헤이븐 (New Haven) 시의 경찰이 교통 티켓을 발행할 수 있다.
여기서 타운이나 시 별로 매달 교통 티켓의 할당량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월말은 아주 조심해야 한다. 매달 말은 경찰들이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서 잠복도 많이 하고 눈에 잘 띄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어제 12월 31일에 볼 일이 있어서 여러 곳을 다녔다. 가는 곳곳마다 경찰관들이 깔려 있었다. 아마도 1년 치의 부족분을 채우려는 것은 아닌가 여러번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월말에는 운전을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많은 미국인들이 다 아는 상식 중에 상식이다.
미국에는 교통 티켓을 발행하는 2 종류의 경찰들과 구분법
첫째는 해당주(state) 의 state policemen이라고 불리는 주정부 소속 경찰관들과 타운이나 시에 소속된 경찰관들이다.
그럼 어떻게 구분할까?
구분법은 간단하다. 시나 타운에 소속된 경찰관들은 타운이나 도시이름이 적힌 경찰차를 타고 있다. 이름은 적혀 있지 않지만 불이 들어오는 차를 타고 티켓을 끊는다면 그들은 바로 state cops라고도 불리는 주정부 소속 경찰관들이다.
주정부 소속 경찰관들은 주로 state 내의 고속도로를 돌면서 교통 법규 위반자를 잡고 티켓을 발부한다.
반면, 시나 타운에 소속된 경찰관들은 관 내 후미진 도로 옆이나 메인스트릿 중에 도로를 쉽게 지켜볼 수 있는 곳에 주로 정차하거나 숨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운행 중인 스쿨버스는 크기를 막론하고 무조건 추월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또 한가지 기억해야 하는 운전 법칙 중 하나는 어떠한 경우라도 운행 중인 스쿨버스를 추월해서 가면 안 되게 되어 있다. 이유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이 스쿨버스에서 내려서 차도를 횡단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쿨버스가 정차했을 경우에는 만사 제쳐두고 스탑을 해야만 한다.
스쿨 버스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대형 버스에서 부터 우리나라의 승합차 규모의 스쿨버스도 있고 장애가 있는 아동들을 태우고 다닐 수 있게 끔 장비나 특수 의자들을 실을 수 있는 스쿨버스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라
스쿨버스인지 모두 인지할 수 있게 끔 표시가 되어 있으므로 절대 추월하면 안 된다.
스쿨버스를 바쁜 러시아워 시간에 만나게 된다면 그날은 지각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넉넉히 비우는 편이 현명하다. 왜냐하면 스쿨버스는 주로 타운을 돌기 때문에 정류장이 정해져 있어도 가다 스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많은 스쿨버스 운전사들이 스쿨버스를 추월하거나 패스하는 경우, 차량 번호를 적거나 사진을 찍어서 보고를 하게 되어 있는 곳도 많다. 스쿨버스를 추월해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 티켓을 받게 된다면 그것은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문제라서 간단히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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