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알려진 겨울철 수도-온수와 냉수 파이프를 얼지 않게 하는 법을 소개한다. 집 건물벽과 가까운 세면대에 온수 쪽으로 핸들을 옮긴 후 물을 조금 틀어 놓고 세면대 아래에 같이 설치된 싱크대 문을 모두 열어서 실내 온도를 유입시킨다.
혹한기에 온수/냉수 파이프를 얼지 않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요즘 미국에는 이상 기온으로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럴 경우, 수도 파이프의 동파가 흔한데 미국처럼 인건비가 비싼 나라에서 플러머를 한번 부르면 가격이 1천 불이 넘는 것은 거의 다반사다. 이럴 경우, 아래의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아래의 방법은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콘도 등에도 모두 유효한 방법이니까 꼭 기억했다가 실천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
주로 낮보다 밤이나 새벽에 최저 기온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자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1단계
집안의 세면대나 수도가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서 건물 벽과 가장 가까우면서 한기를 가장 빨리 느끼는 곳을 고른다. 수도꼭지 핸들을 냉수가 아닌 온수 쪽으로 돌린 후 조금 흐르게 한다. 똑똑 떨어지게 하는 것이 아님에 주의. 날씨가 너무 추우면 그 정도로 안됨.
2단계
세면대 아래에 같이 설치된 싱크대 문도 모두 활짝 열고 실내 온도 유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집안으로 들어오는 파이프가 어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화장실에 난방이 잘 되어 있다면 더욱 유효하고 화장실에 난방이 안되었다면 반드시 실내와 연결된 문을 열어서 실내 온도가 유입되어 파이프가 어는 것을 미연해 방지한다.
3단계
집 안의 온도를 지나치게 낮추면 위험하다. 요즘 미국도 가스비가 폭증해서 난방비로 많은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추위에 수도관이 파열되거나 동파사고가 나면 소탐대실이 된다. 너무 추운 날씨에는 아끼지 말고 최저 온도 이상 유지가 필수다. 최저 온도는 화씨 60 도 이상 (섭씨 17도 이상)으로 해 놔야 안심이다.
4단계
집 외관 쪽으로 가서 집 안으로 유입이 되는 수도 파이프를 스티로폴이나 에어캡 비닐로 여러 번 감싸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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