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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행지 및 맛집/뉴욕주

LumLum-타이 레스토랑-Hell's Kitchen /미드 맨하탄 뉴욕

by 뉴욕썬샤인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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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최근 새로 오픈한 LumLum 타이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정통 타이 음식 (Northern Thai)을 맛볼 수 있는 곳이며  맨해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곳으로 음식과 분위기에 대한 리뷰다.  

 

 

 

 

 

레스토랑 위치와 지역적 특징

미드 맨하탄 Hell's Kitchen 내에 있다.  Hell's Kitchen 내의 많은 레스토랑들이 소규모가 많은데 이곳도 역시 매우 작다고 하겠다.  사실, 맨해튼 거주자들은 다 인지하는 것이 이곳은 맨해튼 중에서도 치안이나 거리의 산뜻함이 적은 곳이기도 하다.  대신 아파트 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서 조금 저렴한 곳이다. 

 

Lumlum 위치-구글맵 캡쳐

 

 

메뉴와 가격

메뉴는 정통 노던 타이 음식이라고 한다. 이 집의 시그너쳐 메뉴가 있다.  Crying Tiger 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메뉴인데 잘 볶은 볶은밥과 거의 튀기다시피한 마늘, 그리고 프라이드 어니언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고 그 위에는 정말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8조각쯤 덮여 있다.  이 스테이크의 양이 결코 적지 않다.  종지에 담긴 것이 피시소스이다.  

 

왼쪽은 파파야 샐러드다.  덜 익은 파파야를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타이나 베트남에서는 아주 흔하다. 프럼토마토를 반으로 갈라 올렸다.  이 샐러드는 소스가 특색이 있다.  맵게 해 달라고 주문을 했었는데 고추가루가 보이지 않는데 맵다.  고추냉이를 사용했던가 아님, 타이 특유의 매운맛을 낸 식재료가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기본 소스는 피시 소스다. 

 

다음으로는 가격이다.  가격은 뉴욕 맨하탄 물가를 생각하면 reasonable 하다고 하겠다.  오히려 싼 편이다. 

시그너쳐 메뉴 (Crying Tiger) 가 28불에 적당한 양으로  결코 적은 양은 아니다.  

 

크라잉 타이거는 오른쪽 (이 집 시그너쳐 메뉴임)

 

다른 메뉴인 Khao Soigai (닭다리 1개/애그누들/타이 카레) 역시 맛이 수준급이다.  닭고기는 너무나도 부드러웠고 타이 카레는 살짝 코코넛이 들어간 맛이다. 

 

쇠고기, 닭고기, 해물 등.  그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맛이며 프리젠테이션도 아주 좋다.  요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주 핫한 이유가 있다.  부담 없는 가격이라서 여러 개 주문하고 나눠 먹기 좋다. 

 

 

분위기

상당히 캐쥬얼한 분위기다.  단점이라면 식당 내부가 협소하다.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다.  그리고 생선을 못 먹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피시소스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추다.   식당 전체에서 피시소스 냄새가 강하다. 

 

가기 전 팁

처음 오픈했을 때 가격 대비 음식의 질이나 맛이 훌륭해서 금방 소문이 났다.  그래서 인지 예약을 받지 않는 레스토랑이었다.  최근 지난주부터 예약을 받는다.  꼭 예약을 하고 가길 권한다.  대기 시간 1시간씩 걸릴 수 있다.  

 

 

Khao Soi Gai- 치킨과 애그누들 메인인 타이 카레요리

 

 

가성비

 

4.5  (5 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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