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알러지가 없는 락토프리 분말 우유-전지분유 이용후기

많은 한국인들이 우유의 락토스 성분으로 인해서 설사를 하거나 배에 가스가 찬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중 한 명이었다. 미국 네슬레에서 나온 Nido 전지분유를 먹기 시작한 이유다.

나이가 들면서 캴슘 섭취가 너무도 중요한데 우유를 잘 못 마셨었다. 나도 그 흔한 유당불내증이 있다. 마실 때는 좋은데 곧 신호가 배가 편하지 않고 가스가 많이 차면서 심할 때는 체하는 증상까지 보였었다.

미국에 살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꾸준히 우유를 마시고 유제품인 치즈를 먹어 왔었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매일 사놓고 마시는 우유는 언제나 다 마시질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네슬레에서 나온 Nido dry whole milk 제품을 알게되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미국도 분유 및 유제품 파동으로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한동안 주문을 못하다가 요즘 다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정말 큰 대용량인데 가격은 16불 선이다. 53회분의 우유를 만들 수 있다고 나온다. 아래 제품은 아기들이 먹는 분유가 아니라 우유를 마셔야 하는 1세 이상의 모든 연령용이다. 한동안은 30불이 넘었었다. 요즘 다시 가격이 안정되어서 16불 선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나는 이 제품이 너무 좋다. 일단은 분말인데 유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whole milk 를 건조 용법으로 가루로 만들 것이라서 따뜻한 물에 타 먹으면 그냥 우유가 된다. 특히 좋은 점은, 우유만 마시면 속이 뒤짚혔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증상이 없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도 현저히 줄어서 강추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