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슬립 마스크 (sleep mask)는 Erno Laszio에서 나온 제품으로 요즘 뉴욕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비교할 제품은 LG 생활건강에서 나온 숨 워터 풀 워터 젤 크림이다.
현재 두 가지를 모두 사용 중이다. 왼쪽이 LG에서 나온 숨 37 워터 풀 워터 젤크림으로 오전에 세안 후 바른다. 오른쪽이 Erno Laszio에서 나온 Sleep Mask 제품으로 자기 전 바르는 제품이다.
텍스쳐 (화장품 질감)
Sleep Mask : 젤리와 같은 질감이며 손으로 퍼서 쓰면 다시 평평하게 메워지는 젤리타입의 수분 가득 들어 있는 질감이다. 사용상 느낌이 상쾌하고 피부에 잘 퍼지며 바르기가 쉽다.
숨 37 워터 풀 워터 젤크림: 이 크림 역시 수분감이 충분히 느껴지고 바를 때 상쾌함이 확 느껴 진다. 그러나 아래에서 보여지듯 두 제품의 질감이 서로 다르다. sleep mask 가 부드러운 젤리 타입이라면 숨 워터 젤 크림은 유분이 아닌 수분감 충만한 크림으로서 가볍지만 결코 금방 마르는 수분감이 아니다.
질감은 손가락으로 찍어 바르면 그 자리가 그대로 남는 형태로서 일반적인 크림의 형태이다.
피부에 바른 후 피부 반응과 지속력
Sleep Mask : 슬립 마스크는 바른 후 상당히 촉촉하고 그 느낌이 아침까지 간다. 이름처럼 나는 밤에만 바르고 잔다. 자고 나서 피부를 만져보니 여전히 촉촉함이 남아 있었다.
숨 37 워터 풀 워터 젤크림 : 이 제품도 맨 얼굴에 이 제품을 바른 후 충분히 두드려 주었다. 유분기는 없지만 깔끔한 느낌과 촉촉한 피부결이 하루 종일 지속되는 질이 우수한 화장품이었다.
화장품 향과 그 밖의 인상 깊은 점
Sleep Mask : 향기가 우리나라 화장품에서 주로 나는 냄새가 아니었다. 내게는 상당히 강한 향을 지녔다. 약한 향수 같은 향이다. 처음에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이 크림을 바른 후에 얼굴과 목까지 충분히 두드려 주기 때문에 목과 얼굴을 타고 오르는 냄새가 좀 세다는 느낌을 받았다.
숨 37 워터 풀 워터 젤크림 : 과하지 않은 향을 가졌고 익숙한 향이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특징이 용기가 좀 과대포장된 느낌도 없지 않다.
가격 대비 가성비
Sleep Mask : 이 제품은 15ml에 120불이나 한다. 가성비로 봤을 때 가격이 너무 고가라서 가성비는 떨어진다.
숨 37 워터 풀 워터 젤크림 :5만 5천 원이다. 120 g이다. 양은 숨 37 워터 젤크림이 월등히 많다. 가격도 적당하고 제품의 품질이 우수해서 좋다.
추천과 재 구매 의향
두 제품 중에 나는 숨 37 워터 풀 워터 젤 크림을 추천하고 재구매 의향 90%다. sleep mask 제품도 품질은 좋으나 다음날 세안 후에 느껴지는 피부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밤 시간을 위해 이 제품을 따로 구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Sleep Mask를 다 사용하면 숨 37 워터 풀 워터 젤크림을 밤에도 바를 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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