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초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시를 다녀왔다. 도시를 관광하기 위해 뉴욕에서도 인기 있던 Big Bus Tour를 이용한 후기다. 나는 마이애미시의 Big Bus Tour 상품을 별 5개 만점에 2.5 개를 주고 싶다. 이유는 29도의 여름 날씨인 마이애미에 에어콘도 없는 버스이기 때문이다.
Big Bus Tour
미국의 대도시인 뉴욕뿐만 아니라 여러 관광 도시에 Big Bus.com 이 운영하는 투어 버스가 있다. 왜냐하면 내가 뉴욕에 살지만 주차료가 살인적인 뉴욕 맨하튼에서 뉴욕으로 손님들이 오면 Big Bus Tour 상품만큼 좋은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플로리다주도 예외는 아니여서 마이애미시를 관광하는 데는 Big Bus 투어 상품을 선택했다. 상품의 구매는 Groupon을 통해서 구매를 했다. Groupon에서는 1인당 30불의 가격에 hop on hop off (정류장마다 타고 내리는 것 무제한) 방식이다. Big Bus.com에서 직접 구매를 하면 1인당 45불가량의 금액이 나온다. 그런데 이번은 내가 잘못 선택한 것 같다.
Big Bus Tour 의 장점
1. hop on & hop off 시스템 (제한 시간 내에 무제한 승하차 가능)
이 방식은 15개 정도의 정류장이 있는데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고 다시 탈 수도 있다는 것이다.
2. 한번 내리고 다음 차를 기다리는 간격이 30분 정도이다. 매주 자주 운행한다고 볼 수가 있어서 아주 편했다.
3. Big Bus tour 상품은 모두 빨간색 2층 버스로 구성되어 있다.
4. 각 정류장을 지나는 동안 지역에 대한 설명이 녹음된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5. 무료 이어폰 제공. 언어도 선택이 가능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Big Bus Tour 의 문제점
1. 플로리다 마이애미시는 평균 온도가 화씨 85도 (29도)를 넘기는 날씨다. 문제는 2층은 따가운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태양열이 작렬이라서 너무 더웠고 버스 1층은 에어컨도 설치 및 가동되지 않은 상태라서 그야말로 한증막이 따로 없었다. 혹시, 내가 탄 버스만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버스 기사에게 물어보고 나중에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를 타고 싶다고 물었으나 거의 모든 버스가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거나 작동시키지 않는다고 해서 많이 고생을 했었다.
2. 예전에는 Big Bus Tour 상품에 투어 가이드가 배치되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이드도 동승을 안했고 녹음이 된 멘트만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었다. Big Bus 운전기사도 아무런 설명도 없이 운전만 하는 모양새였다.
Big Bus Tour 상품의 리뷰 평가 (최고 별 5개)
1. 적당한 가격 : 별 4.0 개
2. 다양한 정착 지점 : 별 4.1개
3. 시설 평가: 별 2.5개
4. 서비스 수준: 별 2.7개
5. 가성비 : 별 2.8개
6. 추천하는가: 추천 안함
7. 투어 버스 선택 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 투어버스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 필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