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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많이 알려진 부비강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멍)을 세척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해진 양의 소금과 미온수로 코로 흘려보내면서 씻어 내는 방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며 안전하다. 의료용 소금과 정수된 물 240 ml 가 필요하다.
사용 방법
1. 먼저 미온수를 준비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코 속으로 넣을 때 대일 염려가 있으므로 미온수가 적당하다.
2. 물 240 ml를 튜브로 된 병에 넣든지 사진처럼 자기로 되어 있는 전용 용기에 넣는다.
3. 준비된 작은 1회용 소금을 넣고 잘 젓는다. 소금은 아주 고운 분말이라서 금방 녹는다.
4. 싱크대나 세면대에서 한쪽 코를 통해 준비된 물의 절반을 붓는다.
5. 소금물은 코 속 부비강을 통해 들어가서 반대편 코 구멍으로 자연스럽게 나온다.
6. 만약 코가 막혔다면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다.
7. 남은 절반의 물을 이번에는 반대편 코 속 부비강에 붓는다. 마찬가지로 들어간 물은 반대편 콧구멍으로 모두 나오게 된다.
아래는 내가 사용하는 의료용 소금이다. 아주 작은 용량으로 정제염 같다. 이것이 신기하게도 많은 나라에 특허가 걸려 있는 것으로 나온다. 원래, 이 제품은 의사가 개발한 것으로 안다. 손가락 마디 만한 크기의 포장 안에 아주 적은 용량의 소금이 들어 있다. 아이디어는 아주 간단하다. 문제는 이물질이 없는 정제된 의료용 소금이어야 하고 물도 오염이 되지 않은 정수된 물이여야 한다.
한국에도 이런 제품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없다면 식염수를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특히, 외출 후 돌아왔을 때나 한겨울 철에 사용을 하면 감기에서 해방될 수가 있어서 더욱 좋았다.
부비강을 소금물로 매일 세척시 좋은 점
1. 호흡기로 전염되는 감기나 기타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가 있다.
2. 코 속에 있는 염증이나 비염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3. 코 속이 건조하거나 자주 막히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소득의 효과도 기대된다.
4. 코골이에게는 코 속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서 부비강을 비어 있게 하며 막힘을 억제시킨다.
2년간 쓰면서 느낀 점
이 방법은 많은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호흡기와 관계된 위생법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은 미국의 Costco 나 BJ's 등에서 아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많이 알려진 제품이고 방법이란 뜻이다. 가격도 250개의 소금 스틱이 들어 있고 빈 고무병 2개가 같이 들어 있는 박스가 20불 정도 한다.
이 방법으로 나는 2년 이상을 코로나가 극심하게 창궐한 미국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감기에 걸린 적이 없을 정도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도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가 있다.
조금은 코 속에 소금물을 넣는 것에 이물감을 느낄 수는 있을지 몰라도 금방 적응이 된다. 결국은 코로 연결된 호흡기를 소금물로 씻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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