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Hartsdale 시에 있는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Pet Cemetery입니다. 이곳은 1897년부터 있었던 곳으로 현재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등재된 곳입니다. 감시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 곳입니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동물을 사랑하고 한 식구처럼 생활했는지 비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네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었단다".
"너는 엄마의 웃음이자 즐거움 이었단다" 등등의
수많은 문구들이 비석에 써져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애완동물이라고 하면 개나 고양이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 외의 동물도 눈에 띄었습니다. 토끼와 새, 원숭이 등도 있었습니다.
아래는 기르던 애완동물들의 비석들입니다.
아래 묘지를 보면 애완동물 이름과 생존 기간이 나옵니다. 제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도 코코였기 때문에 찍어봤습니다.
이름: 코코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생존이라고 씌어 있네요.
저 멀리 건물이 보이시나요? 애완동물 화장을 위한 시설입니다.
이 애완동물 묘지는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위치 또한 햇볕이 아주 잘 드는 메인스트릿 길 가에 런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Pet Cemetery 위치
주소:
100 N Washington Ave, Hartsdale, NY 10530
이곳은 지금도 애완동물을 위한 장례 서비스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치며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 문화와는 다른 많은 것을 접하게 됩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넓은 마음으로 즐겁게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묘지에 묻힌 애완동물들은 너무나도 축복받은 동물들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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