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취미다. 코네티컷주, 그린니치시 (Greenwich), CT에 있는 Hyatt Regency Greenwich 호텔을 다녀온 후기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코로나를 지나서는 처음이다. 언제나 편안하고 휴식을 가져다주는 호텔이다.
Greenwich Town 에 대해
코네티컷주 그린위치는 미국에서 부촌 중의 부촌으로 명성이 높은 곳으로써 미동부지역을 떠나서 전국구적으로 유명한 타운이다. 이 타운이 최고급 타운이 된 이유는 골드 코스트 (Gold Coast)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고 뉴욕 맨해튼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다. 뉴욕 맨해튼의 펀드 매니저들이 거주나 weekend 맨션으로 구입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 위치
호텔은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Old Greenwich 지역에 있고 Stamford 시와의 경계선에 위치했다고 볼 수 있다. 호텔은 그리니치 중심몰과도 가깝고 주변에 홀푸드 같은 그로서리스토아등도 여럿이 있다.
호텔 스텝들의 세심한 배려
이 날은 친구의 마일스톤과 같은 생일이였다. 호텔을 내가 예약을 하고 2박을 하는 동안 미리 프런트에 얘기는 했었다. 그런데 뜻 밖에 호텔 측으로부터 와인 한 병과 치즈와 안주가 될 음식을 룸 서비스로 제공받았다. 감동이었다. 이 호텔은 이번이 3번째다.
사실, 우리는 둘다 하얏트 멤버 등급이 상위 등급인 익스플로러리스트다. 호텔 측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왔고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왔다.
실내 수영장과 핫 텁 (Hot Tub)
이 호텔은 실내 수영장과 핫 텁 (Hot Tub) 시설을 갖추고 있다. Hot Tub 은 일종의 온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수영복을 입고 들어간다. 미국에는 한국과 같은 대중 사우나시설이 없다고 보면 된다.
아트리움 (Atrium) 이 멋있는 실내 정원
미국에는 아래 사진처럼 아트리움 (실내 정원)이 설치된 호텔들이 제법된다.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먼저, 공기가 신선하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둘째로는 습도와 온도 조절이 보다 자연스럽고 건조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시각적으로 참으로 아름답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거다.
내가 이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다. 많은 룸에서 유리창으로 아트리움이 보여진다. 아주 잘 가꿔진 실내 조경이 아름답다. 포토존이 될만한 곳도 여럿 있어서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주변 둘러 볼 곳:
그리니치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기 때문에 다른 타운에 잘 없는 요트클럽이 여러 개 있다. 클럽하우스는 회원이 아니기에 이용할 수 없지만 요트클럽 내부는 둘러 볼 수가 있으니 놓치지 말 것. 호텔에서 30분 거리에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Pet Cemetry (애완동물 묘지)가 있는데 안 가본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하는 곳이다. 산책하기도 좋고 미국인들의 동물 사랑을 비석을 통해서도 잘 볼 수 있다.
호텔에 대한 전반적 평가:
호텔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다만, 룸 내부는 업데 잇이 필요하다. 좀 오래된 느낌의 인테리어가 실내를 무겁게 느끼게 했다. 호텔 직원들은 너무나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이 많이 느껴져서 아주 만족스러운 휴식을 보내고 왔다.
숙박료는 하얏트 호텔 멤버인 경우는 아주 합리적인 포인트 사용이라서 추천한다. 현재 하이얏트 2등급으로서 8,000에서 10,000 포인트로 1박이 가능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