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초에 도쿄(하네다)에서 뉴욕 (JFK)을 운행 중 JAL 006 편인 -1000s 인 A350 일본항공(JAL)의 비즈니스석 탑승 이용후기다. 다른 비즈니스석에서는 볼 수 없는 의자의 허리 쪽 부분을 강화, 마사지식으로 허리 부분이 움직인다. 제공 음식과 서비스를 리뷰한다.
비즈니스석 좌석의 특징
이번에 도쿄 하네다와 뉴욕을 오가는 JAL 006은 기존의 비즈니스석에서 볼 수 없었던 허리 부분 지압 부분이 돋보였다. 사실, 마사지를 받는 느낌 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 같았다.
비즈니스석에 제공되는 음식들
비즈니스석에서 제공되는 음식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본이 자랑하는 와규라고 불리는 쇠고기다. 우리나라에는 횡성 한우가 있듯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일본쇠고기는 와규다. 비즈니스석부터 와규로 요리한 음식을 주문할 수가 있다. 나도 와규로 만든 Sirloin steak를 주문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 특별한 사이드 디쉬는 없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작은 종지에 딸려 나온 것은 얇게 썰은 다시마다. 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특이하고 좋았다.
비즈니스석 승객부터는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일본식과 양식을 메인음식으로 고를 수 있다. 그리고 간식과 간단식으로도 아무 때나 2가지 이상을 고를 수가 있어서 양식/일식을 교차로 주문도 가능하다. 내가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스테이크였다.
비즈니스석 서비스
비즈니스석부터 특별히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내용 슬리퍼와 함께 카디건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1등석은 파자마도 제공되지만 비즈니스석은 카디건만 받았다. 솔직히 카디건의 질은 논외로 하고 색깔이 승려들이 입는 색깔이라서 입지도 않고 놔두고 내렸다. 색깔과 질감이 에러라고 본다.
간식의 종류
일본항공의 간식 중 눈에 띄는 것은 구운 오징어다. 나는 종종 일본항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이 오징어 때문이다. 맛이 좋다. 사실, 이번에는 지난해 먹었던 오징어만 못해서 아쉽다.
국적기와의 비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아주 드물게 타긴 한다.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은 국적기가 제공하는 한식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감동이 없다. 메뉴의 다양성도 부족하고 승무원들의 90도 인사도 젊은 사람으로서 너무 부담스럽다. 오히려 편안함을 추구하는 미국 국적기가 나을 때가 있다. 대한항공의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업그레이드된 식음료 서비스가 시급하다. 국적기의 최대 장점은 한국 간식의 제공이다. 새우깡과 버터와플이 바구니에 한가득 하다. 그리고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가 있다는 점이 최고라고 하겠다. 그렇지만 비즈니스석의 가격을 생각하면 대한항공의 식음료 서비스는 어느 항공사와 비교해도 너무 후지고 별로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길에 도쿄에서 인천을 아시아나를 타고 이코노미석으로 들어갔다. 비행기 자체가 너무나 낡고 좌석의 색상까지도 놀라울 정도로 초라했다. 처음 타보는 아시아나였는데 다시는 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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