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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및 절약 노하우

더블린 공항의 미국 세관과 항공사 라운지

by 뉴욕썬샤인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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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공항에서 미국으로 들어 오려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바로 미국 세관이다.  더블린 공항에 미국 세관 공무원들이 상주하면서 바로 관세 업무를 하고 세관 신고등을 받는다.  공항에 있는 미국 세관과 공항 라운지에 대한 정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고가 제품이나 하이앤드 제품을 구매했다면 관세를 내야 한다.  물론 텍스 프리인 것과는 별개의 세금이고 이 세금은 미국 정부에 내는 것이다.  보통 미국에 입국 후 세관을 거치고 세금을 내는데 더블린 공항에는 그런 절차가 출국 하기 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미국에 입국을 ㅎ한 후에는 또 다시 세관을 거치지 않고 국내선을 탔을 때 처럼 바로 배기지 클레임장으로 가면 된다.

더블린에는 하이앤드 제품인 샤넬이나 루이비통 같은 제품들은 딱 1군데 백화점에서만 판다.  바로 브라운 토마스 백화점이다.

나도 거기서 작은 샤넬 가방을 샀다.  아일랜드는 텍스 프리가 가능한 나라라서 텍스를 환급 받았다.

문제는 텍스 프리를 받은 것은 아일랜드 정부로 부터 받은 것이고 미국으로 들어와서는 고가품에 대한 세금을 미국 정부에 내야 한다고 했다.  그 미국 세관이 더블린에 있다고 보면 딱 맞는다.

미국 1인당 관세 면제 한도

1인당 800불 임.  이 한도는 가족으로 입국시는 가족수에 곱해서 결정 됨.  다시 말해, 3인 가족 입국시 면세 한도는 2,400불임.


따라서 미국에 입국해서 세금 신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입국 전 더블린 공항에서 모두 처리를 한다고 보면 된다.

특이한 것은 이 세관을 지나면 밖으로 다시 나갈 수가 없다.  아래 사진은 더블린 공항에 있는 비지니스석 승객을 위한 라운지 모습이다.  

잘 보면 알겠지만 에어 링거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유나이티드, 델타항공이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라운지가 딱 1개라는 점이다.


더블린 공항 51st Green Lounge
51st Green Lounge 내부

아래 사진은 라운지 내 샐러드바 이다. 한 끼 식사로 부족함 없다고 본다.  샐러드가 맛있었다.  야채들도 추가 가능하고 부페식이였고 스콘과 크로와상도 있었다.
커피 및 기타 음료로 무료였고 쿠키들도 제법 있어서 좋았다.

라운지 음식들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크로와상과 스콘


아래 사진은 본인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햄과 치즈들이 구비되어 있는 모습이다.  


샌드위치용 햄과 치즈들


아래는 라운지 내의 모습이다. 꽤 넓은 공간이다.

라운지 내부 모습


비지니스석 승객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항공사와 관계 없이 모두가 한 자리에서 대기라는 좀 색다른 공간이였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아메리칸항공이나 델타 항공 혹은 에어링거스 항공사가 운영하는 라운지를 가려면 꼭 세관을 거치기 전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미국 세관을 지나서는 다시 나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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